경찰박물관 아이들과 갈만한 곳 추천이요~!!

안녕하세요.

최손사의 보상누리닷컴 티스토리 블로그입니다.

 

 

지난주말에는 폭염이 좀 사그라 들어서

외출을 나갔다가 왔는데요~

 

 

집에서 멀지 않은 곳인

경찰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가기전에 와이프를 통해서 아이들이 참 좋아할 것이라고 들었었는데요.

역시나 다녀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어린 아이들부터 초등학생들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아이들이 와서 구경을 하는데 정말 신기해하면서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저도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건물에 들어가면 경찰박물관에 대한

리플렛도 구비되어 있습니다.

 

처음에는 1층부터 갈 수 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들어가자마자

 

경찰차랑 경찰오토바이를 타볼수 있게 만들어 놨기 때문이지요.

 

아이들이 보자마자 너무 좋아하면서 달려가더라구요~ㅎㅎ

 

 

 

 

안쪽구석에 경찰모와 경찰복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아이들이 너무 많아서 저희는 우선 제 아들에게

경찰모자만 씌워주고

오토바이를 타게 했는데요.

 

아주 신나합니다.ㅎㅎㅎ

 

 

신나게 타다가 경찰복이 여분이 생겨서

입혀봤습니다.

 

 

 

 

 

경찰청장 의자에 앉아서 사진도 찍을 수 있고~

 

경찰차랑 오토바이도 타볼수 있으니

아이들과 갈만한 곳으로는 적극 추천합니다.

 

 

경찰박물관은 층수가 꽤 많은 데요.

 

 

그 중 관람이 허용된 층은 총 4개 층입니다.

 

5층과 4층 그리고 2층, 1층 이렇게 입니다.

 

 

그래서 박물관에서도 안내를 5층부터 내려오면서 보라고 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1층에서 신나게 놀다가

엘리베이터를 타고 5층으로 올라갔습니다.

 

 

5층에는 역사의 장이라고

조선시대 일제시대부터의 경찰 역사와

순직경찰분들의 추모의 관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순직경찰분들의 추모관을 지날땐

마음이 찡해왔습니다.

 

이 분들이 계셔서 우리나라가

안전한 나라가 되어 가고 있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아직 저희 아이는 만 3살이 안되어서

순직이라는 개념을 잘 모를 수밖에 없기에

자세한 설명을 해줄 수는 없었지만

 

멋진 경찰아저씨들이 우리를 지켜주시다가

하늘나라로 가셨다고 말하니

 

그나마 조금은 알아듣는 것도 같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예전 경찰들은 어떤 모습이었는지도

보여줄 수 있었는데요~

 

 

 

지금모습과는 다른 과거의 경찰들이라고 설명해주니

 

왜 경찰아저씨들이 경찰아저씨옷을 안입고

이상한 옷을 입었다며 의아해 하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습니다.

 

 

 

그리고 훈장에 대해서 자세히 알 수 있게

진열해놓기도 하였네요.

 

 

 

이 외에도 경찰 계급별 마크가 어떤 순서고

어떤 이름을 가지고 있는지도 자세히 나와 있는 것이 있었는데

 

제 불찰로 사진이 너무 흔들려서 나온관계로

그건 직접가셔서 확인해보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제 4층으로 가보겠습니다.

 

 

 

4층으로 들어가면 중간에 떡하니

미니어처들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서 거울에 얼굴을 붙이고

뚫어지게 보더군요.ㅎㅎ

 

게다가 버튼을 누르면

약간의 조명과 움직임이 발생하니

더 신기해하네요.ㅎㅎ

 

옆쪽에는 지하철 내부 모습에서 홀로그램도

등장하는데 아이들이 우와 신기하다

이러더군요!

 

한참을 미니어처에서 안 떨어지다가

다른 쪽으로 눈을 돌리게 해서

가다보니

 

다양한 경찰분들의 모습을

설명해놨더라구요.

 

 

 

 

사진에 나온것처럼

 

교통경찰 과학수사 마약수사

보안경찰 안전경찰 특수경찰등

다양한 경찰분들의 근무형태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놨습니다.

 

제 아이는 교통경찰과 안전경찰외에는

거의 본적이 없는지라

일일이 설명을 해주긴 했으나

 

이해는 전혀 못한것 같습니다.

 

다만, 경찰아저씨들도 옷이 많다고만

생각하는것 같았어요.

귀엽죠? ㅎㅎㅎㅎ

 

 

 

 

 

자 이제 마지막 층인 2층입니다.

 

2층에는 아이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곳이

상당히 많습니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들르면 딱 좋을 것 같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1층 5층 4층 2층 순서가

제일 무난할 것 같습니다.

 

 

2층에는 수갑채우기 교통정리해보기

112 신고센터 거짓말탐지기 지문이야기

자동차에 타서 핸들돌려가면서 퀴즈를 푸는 곳 등

다양한 곳이 있습니다.

 

 

 

 

아 그리고 시뮬레이션 사격장도 있었네요.

 

하지만 안전상의 이유로 11세 이상의 아이들만

사용가능하다고 해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우리 아들이 11살이 언제 될지 모르겠지만

그 때 꼭 다시 같이 오자고 약속했습니다.

(그 때 되면 아빠랑 같이 안다닐 수도 있겠지만요...ㅜ.ㅜ)

 

 

 

저희 아이가 신나했었던 것 중 하나인

교통정리 해보기입니다.

 

 

화면에 만화캐릭터 경찰이 나와서

수신호에 대해서 설명해주고

따라해보고 난후

 

직접 화면에서 요구하는 수신호를 하면

모션을 인식해서 진짜 멈추고 가고 하는 시스템입니다.

 

 

물론 저희 아인 아직 어려서

혼자서 잘 못하는 관계로

제가 같이 해주었답니다.ㅎㅎ

 

 

 

이외에 이런저런 체험할 수 있는 것들이 있네요.

 

112 상황센터

수갑채우기, 유치장체험 등등

 

다양한 체험들이 있었는데

 

전 개인적으로는 유치장체험은 좀 뺐으면 하는 생각이....

아이들에게 나쁜짓하면 여기에 갖힌단다라고

설명은 하겠지만 굳이 없어도 될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관계자분들께는 죄송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일뿐입니다)

 

 

그리고 대망의 마지막 OX퀴즈!

 

 

 

 

다행히도 이건 2대나 있습니다.

 

그렇지만 아이들이 뒤에 줄서서 기다립니다.

 

신기하기도 하고 부모님들이 같이 앉아서

하나씩 설명해주면서 10문제를 푸는 형식이라

 

줄이 늘어질수밖에 없지요.

 

그래도 다양한 컨텐츠와 만화를 배경으로

아이들에게 알기쉽게 좋은 유익한 컨텐츠를

만들어서 알려주신다고 느끼니

제일 좋았던 체험이라고 생각이 들었네요.

 

 

 

자! 어떠셨나요?

 

아이들과 갈만한 곳 찾으시는

부모님들 많으시죠?

 

주말에 경찰박물관 한번 가셔서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